짧은 영화 소개

화려한 배우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영화이다.

Sunshine (Fox Searchlight Pictures)

나는 유튜브에서 영화 소개 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 소개 영상에서 장엄한 음악과 화면을 가득 채우는 샛노란 태양빛을 보고
태양의 압도감을 어쩜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킬리언 머피의 출연작이라는 것도 그냥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영화를 보게하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

짧은 배경 설명

2060년에 태양의 활동이 급격이 줄어들어 인류가 멸종 위기에 놓이게 된다.

태양을 제세동 하기 위해 핵폭탄을 태양에서 터뜨리는 이카루스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이카루스호가 엄청난 양의 핵 폭탄과 인류의 희망을 실고 태양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핵폭탄이 발사되지 않았고, 이카루스호가 실종된다.

8년 뒤에 인류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이카루스 2호가 지구를 출발하고 태양을 구원하는 미션을 시작한다.

영화는 이카루스 2호가 태양에 근접해 통신 두절 지대에 접근할 즈음부터 시작된다.

감상평

영화 음악이 상당하다. 킬리언 머피의 연기가 두드러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대사가 별로 없고, 요란한 인물이 아니라 그런 것 같다.) 중간중간 연출이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장면들이 있다.

인물들 표정 연기가 상당하다. 특히 감정적인 케릭터인 cassie역을 맡은 배우가 보이는 표정연기는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kaneda의 죽음을 본 Cassie
Sunshine (Fox Searchlight Pictures)
산소 부족으로 모든 대원의 죽음이 확정되고
임무 완수를 위한 추가적인 인원 감축을 결정하기 위해 모인 장면
Sunshine (Fox Searchlight Pictures)

디테일은 잘 챙겼는데 결말이나 사건의 중요 원인들에서 고게를 기웃하게 하는 요소들이 있다.

우주인에 대한 정신감정을 하지 않고 임무를 주었나? 라는 생각부터 강한 중력으로 인한 외곡의 묘사가 잉?? 하게 만들고, 자유 낙하중인 payload에서 중력이 존재한다는 점? 음… 살짝 깬다.

그래도 마지막 장면은 장관이다.

임무를 완수하고 태양으로 폭탄과 함께 추락하는 Capa
Sunshine (Fox Searchlight Pictures)

Capa의 임무에 대한 책임감과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사명감이 정말 절절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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